안동농협,‘농민 공(功) 50년, 농민 곁(가까이) 100년’... 농민에게 한걸음 더...

-상생하여 도약할 때
-농민에게 받은 사랑 되돌려 주기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 농가를 돌며 농민들의 의견을 듣고 같이 걱정하는  안동농협 권태형 조합장. 


[안동=뉴스채널A] “안동농협은 무엇을 바라고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농민의 ‘몫’이라 했다”

▲ 안동농협 권태형 조합장.

상생을 원칙으로...

“감히 우리라는 말을 붙여 봅니다” 우리가 강해질 때 농촌이 더 강해지고, 농업과 농촌의 미래도 더 밝아질 것입니다. 농협이 ‘농민과 함께 성장하는 세계적인 협동조합’으로 재탄생해 ‘농민의 공(功) 으로 만들어온 50년을 농민의 곁(가까이) 으로 100년’ 다가갈 것입니다.


권태형 조합장은 ‘안동농협 100년 포부’를 짧고 강하게 밝혔다.

창립50주년을 맞은 안동농협은 지역과 상생하며 글로벌시대에 발맞춰 변화와 도약을 준비 하고 있다는데 더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여기에 농협 역사 속 주인공이 농민이라는 것을 부정하지 않고 농민이 애써 생산한 농산물의 이익을 다시금 농민이 돌려 받을 수 있는 판매농협도 모색하고 있다.

함께 도약하기...

인생은 50부터라는 말이 있다. 지나온 50년을 본보기 삼아 앞으로 100년을 함께한다는 ‘상생’의 원칙은 농협이 항상 농민의 버팀목이 되겠다는 약속이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농협 스스로 경제사업과 금융사업 교육지원사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농민을 위한 복지와 교육서비스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문화사업 서포터즈...

늘 그래왔듯이 여성대학, 다문화가정 여성대학, 원로대학, 주민화합대잔치 등은 이미 지역에서 여성과 원로들의 사회 참여와 역할이 증대함에 따라 변화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교육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각광 받고 있다.

안에서 밖으로...

어떠한 공간 안에서 밖으로 나간다는 의미가 아니다. 100년을 설계하고 있는 안동농협은 지역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근시안적인 사고방식을 탈피하여 농협의 의무를 다하여 지역 사회가 곤경에 처할 때 가장 앞장서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끄는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다.

▲ 폭우로 인해 유실된 농지를 살펴보는 안동농협 권태형 조합장.

걱정없이 농사짓는 농민의 바람...

농민의 인터뷰를 통하자면, 요즘은 “농협의 도움이 없으면 농사짓기가 되게 어렵다”고 한다. 논농사, 밭농사, 특히 “안동지역에 사과농사”를 짓는데, 수확과 판매까지 거의 모든 과정에서 농협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항상 농협을 ‘파트너이자 후원자 '라고 생각한다.
'사람의 일생으로 비유하면 50은 불혹과 성숙을 넘어서 세상 이치를 아는 때'이다. 또,농사 짓는 사람들은 헛된 꿈을 꾸지 않는다고 한다. “항상 이런저런 걱정 없이 한해 농사가 잘 끝났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이 모든 것이다”며, “100년을 생각하는 농협이라면 꾸준히 농민들이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도록 농협이 계속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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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