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예천 45.2% “현역 국회의원 교체가 낫다”...“한번더” 33.5%
-교체치수 40대 에서 55.3 % 최다... 여성보다는 남성이 더 높게 나타나
[안동=뉴스채널A] 안동·예천 10명 중 4명 이상은 내년에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현역 국회의원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같은 교체 여론이 다른 출마 예상자에 대한 지지로 이어지는 것에는 나타난 것이 없어 주요 정당 간의 필승전략과 공천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25일 뉴스채널A가 창간 1주년을 맞아 ㈜이너텍시스템즈에 의뢰해 지난20~22일 안동·예천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우리 지역의 현)국회의원의 교체 여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대해 45.2%가 ‘교체되는 것이 낫다’라고 대답했다. ‘한번 더 하는 것이 낫다’는 33.5%, ‘잘 모르겠다 ’가 21.3% 순이다.
현재 안동·예천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김형동의원 1명이다.
지역별로는 안동시에서 현역 의원을 ‘교체되는 것이 낫다’라는 응답이 47.0%로 높았다. 예천군에서는 40.2% 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18~20대에서 ‘교체되는 것이 낫다’가 53.2%, 30대 49.9%, 50대 51.1%, 60대 이상이 36%의 비율을 보였고, 40대에서 현역 국회의원 교체 의지가 가장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의 55.2%가, 여성의 35.7%가 ‘교체되는 것이 낫다’라고 밝혔다.
지지도는 반드시지지26.0%, 어느정도지지18.5%, 별로지지안함24.4%, 절대지지안함19.9%, 잘모름 11.2%를 보이고 있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17.2%, 국민의힘65.7%, 정의당3.0%, 진보당0.4%로 응답했다.
이어 ‘권기창 안동시장의 시정 수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매우잘함 23.1%, 잘하는편 25.6%, 잘못하는편 21.8%, 매우잘못함15.6%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김학동 예천군수의 군정 수행에 대해서는 매우잘함 31.4%, 잘하는편 34.9%, 잘못하는편 16.6%, 매우잘못함 5.8%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채널A가 의뢰해 ㈜이너텍시스템즈에서 지난 2023년 11월 20~22일 3일간 안동·예천 거주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703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20%), 휴대전화 가상번호(8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9%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7%p다. 통계보정은 2023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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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