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문화도시 『100개의 예술실험』 두번째 프로젝트

- 공연장을 벗어나 도심 공간을 무대로 펼쳐지는 예술의 향연
- 예술이 시민을 찾아가는 공연으로 상호 교류의 장 마련

▲ 춤과 인접예술의 Hybridity Project공연 개최. 사진 = 안동시 제공




[안동=뉴스채널A]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예비문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100개의 예술실험, ‘다가치 예술로(路) 안동’의 두 번째 프로젝트인 『춤과 인접예술의 Hybridity Project』공연을 오는 17일(토) 17시 모디684(구.안동역) 광장에서 개최한다.


‘다가치 예술로(路) 안동’은 지역기반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실험적인 예술활동을 통해 도시의 변화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사업에 참여할 프로젝트의 공모를 실시해 공간, 청년, 공동체 분야별 각 1개의 프로젝트(총 3개)를 최종 선정하고 오는 17일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동화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사자춤으로 시작하여 플라멩고 등 무용, 연극, 클래식 연주, 공간미술과 같은 인접 예술분야가 뒤섞이며 다중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관객과 공연자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마당극 형식을 취하여,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공동체분야 프로젝트를 준비한 시 관계자는, “기존 공연장에서 벗어나 예술가들이 시민에게 다가가는 방식의 공연문화를 선보이고, 시민과 예술가들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며 “시민들이 다양한 예술활동을 향유하고 원도심이 활성화될 수 있는 문화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채널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