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경북도립대학,'5년간 1000억 지원' 받는 글로컬대학 선정

-경북 안동대·포항공대·부산대·충북대·울산대 선정

▲ 국립안동대학교전경. 사진 = 안동대학교
 

[안동=뉴스채널A] 교육부가 5년간 국고 1000억원을 지급할 예정인 글로컬대학30 첫 본지정 대학 10곳의 명단을 13일 발표했다.


지난 6월 예비지정 평가를 거쳐 15개(대학수 기준 19교)가 예비지정되었고, 이번 본지정 평가에서는 예비지정 대학이 혁신기획서를 구현하기 위해 지자체, 지역 산업체 등과 공동으로 수립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평가했다.


지역별로는 강원과 경북이 각각 2곳으로 가장 많은 글로컬대학을 배출한 가운데,안동대·경북도립대도 이번 본지정에 포함되엇다.


글로컬대학은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계 등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대학을 집중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이들대학에는 교당 5년간 약 1,000억 원 규모의 예산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안동대학교‧경북도립대학교는  K-인문 세계 중심 공공형 대학을 육성한다.

경북 7개 교육‧연구기관을 통합 운영하는 공공형 대학으로 전환하며, 지역 유‧무형 자원을 적극 활용해 인문학을 집중 육성하고, K-인문의 신한류를 창출한다.


또한,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대학에 대해서는 매년 이행점검을 실시하고, 3‧5년차에는 중간‧종료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평가 결과 실행계획이 미이행되었거나 성과가 미흡한 경우 글로컬대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협약 해지, 지원 중지 등이 조치되며, 필요 시 사업비를 환수할 계획이다.


특히, 통합 추진을 전제로 공동 신청한 대학의 경우 협약 체결 후 1년 이내에 교육부로 통합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신속하게 통합 절차를 추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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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